▲ 손흥민이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4일(현지시각)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전반 교체출전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두 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당초 교체멤버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경기 6분만에 뎀벨레가 부상을 당하면서 의도치 않게 전반부터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카라바오컵에서 시즌1, 2호 득점을 기록하며 그간 부진에서 벗어나 부활을 알렸고, 이번 경기에서 역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경 울버햄튼의 진영으로 침투하던 도중 동료 라멜라와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벌여 울버햄튼 수비진을 속였고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멜라는 이를 오른발 슛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이후 전반 30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모우라가 헤딩슛으로 다시 득점하며 2대0으로 리드했다. 이후 에이스 헤리케인의 골까지 터진 토트넘은 3대0으로 압승하는 분위기 였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울버햄튼에게 연이어 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칠뻔했지만 득점을 잘 지켜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이 시작되고 무려 14분만에 다시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오는 7일 열리는 PSV아인트호벤전을 준비하기 위한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지난경기 90분 풀타임을 소화해서 휴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시즌8승을 신고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키워드

#손흥민 #도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