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 영유아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지난 4일 제주 해안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자아이가 엄마 장모(33)씨와 함께 제주도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씨의 아버지가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이 실종됐다”는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은 지난 4일 오후 6시36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가 갯 바위에서 영유아로 보이는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발견 당시 A양에게서 소지품이 나오지 않았고 제주도 내 또래 아이들의 실종 신고건이 없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실종신고된 어머니 장씨는 소재를 파악중이며 오는 6일 오후 2시 부검을 실시해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 및 시간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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