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가 시행된다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유류세 인하 시행 첫 날인 오늘(6일) 최저가 주유소를 찾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기름값 정보사이트 ‘오피넷’은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5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등에 대한 유류세가 15% 인하된다.
이날 0시를 기해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의 직영주유소들은 휘발유 가격을 123원 낮췄다. 정부가 제시한 리터당 123원의 인하효과를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정유사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15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영주유소도 유류세 인하에 선제적으로 동참하면서 전국 휘발유 가격은 일주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오피넷’에 접속하려는 이유는 최저가 주유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넷에 나와있는 국내 지도에서 시·구 등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최저가 주유소의 휘발유·경유·LPG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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