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창민이 교통사고로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제주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이창민이 교통사고를 내어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제주 서귀포 경찰서는 "전날인 5일 오후 5시 50분경 이창민이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를 운전하고 지나가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차랑과 충돌"했으며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모닝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창민 역시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이창민이 부주의해서 사고가 났다. 동승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창민이 곧바로 음주 검사를 받았지만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이창민이 돌아가신 분과 다치신 분들에게 죄송해하고 자책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단에서도 송구스럽다. 죄송한 마음이다. 구단도 선수도 잘 마무리 하겠다"고 이창민의 심경을 전했다.


이창민은 병원치료를 받은 후에 서귀포 경찰서에 출두해 사고를 낸 경위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창민이 사고를 낸 삼매봉 인근 도로는 평상시 운전하기 어려운곳으로 알려진 곳이며 구단 관계자는 "당시 운전에 미숙한 이창민이 도로 상황이 캄캄했음에도 부주의하여 사고를 낸것 같다"고 전했다.


이창민은 1994년 출생한 축구선수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부천FC에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경남 FC와 전남드래곤즈를 거쳐 2016년 부터 제주유나이티드에 뛰고 있었으며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며 뛴 적도 있을정도로 주위의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향후 선수생활이 불투명해 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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