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PSV전에서 75분간 활약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대표팀의 에이스 '슈퍼 소니' 손흥민이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서 75분간 활약했다.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PSV 아인트호벤과의 홈 경기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30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아웃될 때까지 75분을 뛰며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그간 보여주었던 이타적인 패스 플레이 보다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주 임무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동료에게 슈팅기회를 주는것이지만, 본인에게 기회가 오면 언제든 슛을 날리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페널티 왼쪽지역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상대방 몸을 맞고 아웃되었고 이후에도 여러차례 슈팅기회를 노렸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다.
이날 아인트호벤은 그간 손흥민에게 당한것이 있어서인지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경계하며 압박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기에 골을 허용하며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진을 끌어올리며 전반에만 무려 13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교체된뒤 투입된 요렌테는 PSV 문전에서 위협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어 수비진을 휘저었고, 이를 틈타 팀의 에이스 해리케인이 득점을 올려 1-1이 되었다. 이후 기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44분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역시 케인이 받아 넣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하며 다음경기에서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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