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인호 기자]국악방송이 오는 12일 상암동 DMS빌딩 제1스튜디오에서 ‘농악축제’를 개막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농악인의 날 선포를 맞이하여 농악을 후대의 문화유산으로 길이 전하고 청취자들이 여러 지역의 농악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악은 전통사회 공동체 문화를 대표하는 민속종합예술로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농악인들은 11월 27일을 ‘농악인의 날’로 지정하여 잊혀져가는 농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부터 사흘동안 펼쳐지는 ‘농악축제’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금산농악보존회, 금산물페기농요보존회, 논산두레풍장 등이 참가한다.


또 15일 명인전에는 남원농악보존회(류명철), 고창농악보존회(이명훈), 호남우도농악담양보존회(김동언), 광명총소년 예술단이 참가해 농악의 예술성과 민속성, 전통성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무대는 국악방송 라디오(서울·경기 99.1Mhz) 생방송,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 웹TV 생중계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전국으로 가청권을 늘려가고 있는 국악방송은 국내 유일 국악 전문 공영 방송국으로 라디오 방송은 물론 음원녹음과 문화사업,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전통음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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