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이익도 나란히 감소… ‘신작 부재’ 원인 추정

▲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전년比 58%↓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약 6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9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1천3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38억원, 당기순이익은 944억원으로 마찬가지로 각각 44%, 66% 감소했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천165억원 △리니지 403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64억원 △블레이드&소울 301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966억원 △북미·유럽 334억원 △일본 98억원 △대만 125억원이다. 로열티는 516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을 두고 신작 부재에 따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열린 신작발표회 ‘2018 엔씨 디렉터스 컷’에서 MMORPG 5종을 공개했다. 리니지2M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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