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희 전 오리온재단 이사장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오리온그룹은 9일 이관희 전 오리온재단 이사장이 이날 오후 8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9세.
고인은 1929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동양제과(현 오리온그룹) 창업주 고(故) 이양구 회장과 혼인했다. 이 회장이 영면한 이후인 1989년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전 서남재단)의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은 이 회장의 유지를 이어 사랑과 정,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유아보육 및 장학 사업을 벌이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섰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1일 6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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