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사진=채널 A)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12일 배우 박채경(박고은)이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것이 드러나 시민사회의 분노와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채널A는 지난 8일 오후 11시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식당 앞에 박채경이 정차된 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담당 경찰에 따르면 박채경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다고 알려졌다. 당시 박채경은 만취상태였던것으로 알려졌고 옆자리엔 동승자들까지 있었던것이 드러났다. 채널 A는 이 사고로 인해 피해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에 부상을 입어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피해자는 박채경에게 다가가 술을 마셨냐고 물었지만 운전석에서 박채경이 몸을 비틀거리며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채경은 지난 2006년 스타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A 항공사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본격적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경쟁율이 엄청났던 항공사 모델 오디션에서 당당히 1등으로 선발되어 항공사의 모델로 활약한 뒤 화장품, 아파트 광고등을 거쳐 KBS 드라마 '아이엠 샘' MBC 드라마 '드리머즈'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 왔으며 최근엔 작품을 쉬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던것으로 알려졌다.


박채경의 음주사고 소식에 시민사회의 여론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만취한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윤창호 상병 사건이 청와대 청원 20만을 넘기고, 국회에선 '윤창호 법'제정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음주운전자의 처벌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일반인이 해도 용서가 안되는데 이름도 알려진 연예인이 이 같은 짓을 벌였다는것에 황당함과 분노를 자아내며 박채경을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키워드

#박채경 #음주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