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환자 급증… 1000명 중 1명 꼴로 병원 찾아

▲ 전체 담석증 환자 중 50대 이상 연령층이 70%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간, 담도, 담낭(쓸개) 등에 돌이 발생하는 질환인 담석증 환자 중 50대 이상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7000명에서 작년 16만3000명으로 매년 평균 5.1%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은 30명 내외로 1000명 중 한 명 꼴로 1년에 한 번 이상 담석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연간진료비도 2012년 1억859억원에서 작년 3천19억원으로 연평균 10% 가량 증가했다.


전체 담석증 환자 중 50대 이상 연령층이 7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70대 이상(28%) △60대(21.3%) △50대(20.9%) 순이다.


많은 담석증 환자들은 통증 등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증상 경험자는 전체의 10~25% 가량이다. 증상은 △5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 △오심 및 구토 △열 또는 미열 또는 오한 △황달 △진흙 같은 회색의 대변 등이다.


당남 남석의 경우 당남벽이 석회화될 경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예방법은 △한식 형태의 규칙적인 적당량의 식사 △콜레스테롤 섭취 자제 △음주 등 자제 등이다.

키워드

#담석증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