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뮤지컬 배우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흘리는 땀과 눈물이 더 처절하고 고통스러워야 한다”

원조 뮤지컬스타 남경주·조승우·황정민·박건형 등 유명 배우들의 스승인 남경읍 형제에 의해 설립된 남뮤지컬아카데미의 오정용 대표의 말이다.

남뮤지컬아카데미는 수강생 80%의 ‘비전공자’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시키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이론과 실기를 고려한 밀도 높은 교육 방식으로 개개인 맞춤 식 1:1 교육을 진행한다.

이 같은 교육은 ‘기초부터 강도 높은 훈련까지 여러 장르를 모두 소화하며 인성을 고루 갖춘 조화로운 예술인’이라는 설립자의 뜻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남뮤지컬아카데미는 ▲새벽 조깅 및 기초 체력 배양을 위한 트레이닝 ▲뮤지컬 발성, 음성, 호흡을 완성하기 위한 강도 높은 보컬 / 연기 트레이닝 ▲배우의 기본 자세와 태도 교육, 장기적인 단체 생활을 통한 인성 교육 ▲발레, 현대무용, 탭 댄스, 재즈댄스, 아크로바틱 등 모든 장르의 안무 훈련 등을 진행한다.

오정용 대표는 “배우 지망생을 위한 전문배우 반, 기존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입시생 반, 일반인을 위한 취미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학교, 기업, 글로벌(중국, 대만, 일본) 등 위탁교육을 담당한다”면서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도 항상 전문 교사를 찾아가 레슨과 카운슬링을 받는다. 더구나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의 삼박자가 갖춰져야 하는 종합예술이므로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만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환상적인 무대를 위해 무대 뒤 배우들은 더 처절해져야 한다”면서 “연기는 인간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죽을 때까지 배워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면 됐다”고 자만하면 배우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를 꿈구는 많은 사람들이 남뮤지컬아카데미를 찾는다면, 힘들지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전문적이고 풍부한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남뮤지컬 오정용 대표>

<아래는 오정용 남뮤지컬아카데미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

Q연기교육에 중점을 두는 배경이 있는가.
A연기는 인간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죽을 때까지 배워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면 됐다”고 자만하면 배우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도 항상 전문 교사를 찾아가 레슨과 카운슬링을 받는다. 더구나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의 삼박자가 갖춰져야 하는 종합예술이므로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만다.

Q배우가 꼭 갖춰야 할 소양이 있는가.
A환상적인 무대를 위해 무대 뒤 배우들은 더 처절해져야 한다. 최근 뮤지컬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관객들의 눈은 한껏 높아졌는데 무대에 설 ‘준비된’ 배우들은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흘리는 땀과 눈물이 더 처절하고 고통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Q캐치프레이즈를 ‘뮤지컬의 모든 것’이라고 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A아카데미에서는 배우 지망생을 위한 전문배우 반, 기존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입시생 반, 일반인을 위한 취미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학교, 기업, 글로벌(중국, 대만, 일본) 등 위탁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컴퍼니에서는 남경읍, 남경주 사단의 콘텐츠 및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작 뮤지컬 제작 연구와 워크숍, 행사 기획 및 이벤트 진행 등 뮤지컬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처음 개설한 연극영화과 입시와 뮤지컬 입시 분야에서도 한예종(한국종합예술학교), 단국대등에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뮤지컬 교육에 있어서는 역시 남뮤지컬 아카데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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