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114.8원 내려… 정부 ‘123원’보다는 낮아

▲ 지난 8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차량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정부의 유류세 15% 인하 효과 영향으로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의하면 1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85.2원 내린 리터당 1575.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29.6원 내려 2주간 총 114.8월 하락했다.


전국 경유 평균가격도 전주 대비 56.2원 내린 1419.2원으로 나타났다. 2주간 총 76.1원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가 당초 예상한 휘발유 가격 123원 하락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유도 정부가 예측한 87원과는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에서는 서울은 리터당 1652.6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7.4원 높았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 평균가격은 160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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