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벡스코에서 2018 지스타가 열렸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지난 1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올해도 흥행하며 게임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15일 개막한 지스타는 18일까지 열리는데 17일 기준 입장객 10만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여실히 입증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관람객들이 급증했는데 주최측은 "최근 끝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주말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타 지방에서의 관람객 또한 급증하며 입장객은 더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주말내내 벡스코가 위치한 해운대구의 교통이 혼잡을 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산시는 경찰인력을 투입해 교통 혼잡과 행사장 주 출입구등의 정비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장의 내외에는 코스프레 (게임, 만화의 캐릭터의 의상을 꾸며입는것)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대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직장인은 "그간 지스타에 관람객으로만 참여하니 뭔가 아쉬워서 이번엔 코스프레 복장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지스타는 공식 슬로건인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Let Games be Stars)'에 맞춰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최측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작 게임을 공개하고 시연부스를 마련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작게임이 모바일에만 몰린점과 예년과 비교하면 장르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색다를것 없는 신작들, 국제게임전시회에 걸맞지 않는 해외 게임업체들의 저조한 참여등은 매번 대회의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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