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목표

▲ 국회사무처는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을 개소했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회사무처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5층에서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을 개소하고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김수흥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국회사무처는 앞서 성희롱·성폭력 전문상담사를 채용했다. 기존 일반사무실을 재구성해 보다 편안한 고충상담 환경을 조성했다고 국회사무처는 설명했다.


이 날 열린 현판식에서 유 사무총장은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 개소를 통해 성희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 누구나 쉽게 상담받을 수 있게 하고 필요한 조치가 지체없이 연계돼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병행 실시함으로써 국회 내 성희롱 및 성폭력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 공식명칭은 ‘공감’이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가장 우선해 들어주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마음쉼터로써 직원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지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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