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19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성지원’에 ‘mom편한 꿈다락’ 20호점을 오픈했다. 이 날 오픈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성지원 이미숙 원장, 롯데지주 CSV팀 이종현 전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롯데그룹은 19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성지원’에 ‘mom편한 꿈다락’ 20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오픈 행사에는 △이종현 롯데지주 CSV팀 전무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강홍구 생활건축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고 마음 편한 세상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mom편한 꿈다락’은 롯데가 구세군과 함께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는 이를 통해 아이를 맡기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문화적 혜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긴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도록 했다.
이번에 거제에 오픈한 ‘mom편한 꿈다락’ 20호점 역시 원목 소재를 활용해 2층 구조로 만든 ‘꿈다락 책방’,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꿈다락 영화관’,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한 ‘ICT(정보통신기술) 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은 ‘꿈다락 책방’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다락 위 책방과 2층 구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래쪽에 생긴 작은 방에는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난해 7월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김해 등에 문을 열었으며 롯데는 올 연말까지 15개소 이상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는 “이번에 거제에 오픈한 mom편한 꿈다락이 아이들에게는 내 방처럼 즐겁고 편안한 공간이, 엄마들에게는 아이를 보내고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는 mom편한 꿈다락이 단순히 공간을 바꿔주는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 공간을 기반으로 가족관계강화 프로그램 지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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