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514억원이 되며, 이로써 외환은행 지분 51.02%를 가진 론스타는 2303억원(세후 1957억원)을 회수한다.

이로써, 외환은행 지분취득에 총 2조1500억원을 투자한 론스타는 2년간 실시한 배당 6470억원과 지난해 6월 실시한 지분 13.6% 매각대금 1조1927억원을 합쳐 1조8397억원, 원금의 85.4%를 회수한 셈이 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