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성연예인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월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강제추행과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갑작스럽게 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는 22일 오전 이 사건 4차 공판 시작 전 "이씨가 지난 화요일에 입대했다. 재판 연기 신청은 안 들어왔으나 자대가 배치된 후 군사법원으로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씨는 검찰 구형이 내려질 예정이였으나 이씨가 군입대를 해 다음 공판으로 미뤄졌다. 다음 기일은 2019년 1월10일이다.

이씨는 지난 4월 오전 서울 광진구 동료 연예인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껴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을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됐다. 이씨는 A씨의 친구 B씨가 자고 있던 본인을 깨워 귀가를 권유하자 흉기를 꺼내들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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