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극심 구간에 예산 집중투자… 1년 앞당겨져

▲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이 조기개통된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이 27일 오후 2시 조기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10.3km 중 상습 정체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에 예산, 인력, 장비를 집중투입해 조기 확장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의하면 잔여구간 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사속 23km 빨라져 연간 약 1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서평택 인근 평택항,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일부구간이 조기개통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나머지 확장공사 구간에서는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며 “내년 12월 전체구간이 확장개통 돼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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