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호가 화성에 도착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본격적인 인류의 화성탐사가 시작되었다.


지난 5월 5일 미 서부에서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26일(미 현지시각) 206일간의 항해끝에 목적지인 화성 적도인근 엘리시움 평원에 도착했다.


인사이트호는 화성탐사를 목적으로 발사된 우주선으로 그간 4억8천만Km을 비행하여 목적지인 화성에 결국 도착했다. 이날 인사이트호의 화성 탐사를 실시간 중계하던 미 언론들은 일제히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화성 도착을 축하했다.


미 CBS뉴스는 이날 인사이트호가 6분30분 가량의 대기권 진입 작업뒤에 무사히 화성 표면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는 기존의 화성 탐사선과 달리 화성을 돌아다니지 않고 화성 표면 엘리시움 평원에 머물러 전파를 지속적으로 내보내 화성의 토양, 지질, 온도등 전반적인 화성 지질을 탐사하는 목적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인사이트를 통해 화성 내부에 존재할것으로 추정되는 맨틀의 여부를 탐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의 탐험은 그간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이라고 알려졌던 화성이 과연 지면 내부도 지구와 비슷한것인지 검증하는 작업인 것이다.


인사이트호의 화성 탐사 데이터는 화성 궤도를 정찰하고 있는 NASA의 쌍둥이 위성인 '마르코(MarCO)'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구로 보내져 화성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연 인사이트호가 이번 탐사로 어떤것들을 발견하고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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