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 농식품산업 해외진출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농식품산업 해외진출과의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농업 관련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세션1에서는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농식품산업 해외진출 정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세션2에서는 신북방․신남방지역의 해외농업진출 사례들을 발표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의 이해 및 관리요령 설명 등 진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코자 하는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농식품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신북방지역 농업진출과 관련 박병환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공사가 “신북방정책의 추진현황 및 방향”을 설명하고 진출사례로서 포스코대우가 “흑해지역 국제곡물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을, 이수화학은 “중앙아시아 및 인접국가에 스마트팜 기술 수출확대방안”, LS엠트론이 “북방지역 농기계 산업의 해외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처음 캄보디아로 파견된 방진기 해외농업 전문관은 지난 1년간 현지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식품 산업 캄보디아 진출 및 정착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발표 후 워크숍 참가 기업들은 신북방·신남방 2개의 분임으로 나눠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최근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되는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연계해 해외농업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농식품부 #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