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산 안강 럭스나인 오피스텔 광역도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다산신도시가 경기 동부권의 대표 신도시로 부상한 가운데, 일부 아파트 단지에 분양가 대비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눈길을 끈다. 가격 상승을 이끈 가장 중요한 요인 편리한 교통망 확충이다.


우수한 교통망은 실수요자 주거지 선택과 면밀한 관계가 있다. 주변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함은 물론 주변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편리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중복응답)한 결과를 보면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교통편’(50.5%)을 꼽았고, 이어 주택가격 46.5%, 생활편의시설 34.3%, 회사와의 거리 32.9% 순으로 나타났다.


다산신도시는 오는 2023년이면 지하철 8호선이 연정돼 다산진건지구에서 다산역(예정)을 통해 잠실까지 환승 없이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뿐만 아니라 북부간선도로를 품고 있어 이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올림픽대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2025년 완성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시작 지점이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이런 가운데 공급도 활발하다. 다산진건지구 내 상업용지 2-1-3,4블록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다산 안강 럭스나인’이 대표적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면적 19~35㎡ 총 450실 규모로 공급되고 지상 1층~2층은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다산 안강 럭스나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산역(예정) 출입구에서 200여m 떨어진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이라는 것이다. 진건지구에 분양 중인 다른 오피스텔과 다르게 층별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오피스텔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나홀로 가구를 위해 실외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서비스와 보안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대형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는 더욱 빛난다. 다산신도시 인근 사노동과 퇴계원 일원 약 30만㎡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T산업단지)’와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함께 조성된다. 오는 2020년이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진건지구의 경우 아파트 입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지만 인근 지금지구에 시청과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서는 법조·행정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젊은 인구 유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면서 “해당 오피스텔은 중심상업지구에서 수변공원이 조성된 왕숙천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상업시설에 다양한 업종에 대한 수요도 기대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우수한 녹지 비율로 쾌적한 환경도 눈길을 끈다. 왕숙천을 따라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이 도보권에 있다. 오피스텔 주변으로는 아파트 대단지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한 편이다.


한편, ‘다산 안강 럭스나인’ 홍보관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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