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견본주택 개관…완성된 생활 인프라에 최신 상품 접할 수 있어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완성된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최신 상품을 접할 수 있어 신규 단지를 기다리는 교체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후 아파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지역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기반시설이 이미 잘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는 높은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 신규분양 시 청약경쟁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평촌신도시가 속한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10월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8만3,753가구로,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 지난 아파트는 전체의 87%에 달하며,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3%에 불과하다. 여기에 평촌신도시는 2002년 이후 입주 물량이 전무한 상황이라 안양시 동안구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기대감은 좋은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에서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총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가점 만점(84점)자도 나왔다.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인 안양시 동안구에 11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새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역도로망도 우수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인근에서 11월 29일 개관한다. 청약일정은 12월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4일(화) 1순위 당해지역 접수, 5일(수)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수), 정당계약은 12월 24일(월)~26일(수)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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