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주차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구제역·AI 초동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18 가축방역 가상훈련을 선보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30일 충북 제천에서 각 지자체의 가상방역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2018년도 AI·구제역 가상방역 훈련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은 지자체별 AI·구제역 가상방역 훈련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각 지자체별로 가상방역 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한 결과 발표와 평가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 간 정보 공유와 훈련내용 점검과 보완을 위한 것으로 향후 질병 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30일은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인 10월 이후 추진한 방역조치에 대한 중간점검을 통하여 추진시 애로사항과 보완방안을 도출하는 방역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개정 중인 AI·구제역 방역실시요령(고시)과 긴급행동지침(SOP)에 관한 세부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해 효과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선 방역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AI·구제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접국인 중국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비상한 각오로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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