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제조 및 판매하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가 개시됐다.


기념주화 예약접수는 오는 12월 7일까지 농협은행 및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와 각 지점을 통해 받는다.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는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며, 올해 은화 2종을 시작으로 2019년 4월경 은화 3종도 발행될 계획이다.


‘3ㆍ1운동’ 기념주화의 앞면은 3ㆍ1정신상과 독립선언서를 통해 3ㆍ1운동의 독립정신을 표현하였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주화의 앞면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회의 기념사진, 대한민국임시정부 초기 청사(상해 소재)와 대한민국임시헌장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초기의 핵심적인 상징들을 표현하였고, 뒷면은 기념사업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통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기념주화 최초로 점자(1919 ~ 2019, 숫자 100)를 표현하였다.


대한민국 최초 100주년 기념주화에 걸맞게 지름 40mm, 1온스(31.1g)인 글로벌 스탠다드 규격으로 설정하였으며, 액면가 5만원에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발행량을 3만장(광복 70주년 기념주화 5만장)으로 정했다. 판매가격은 단품 각 6만5000원, 2종 세트는 12만8000원이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원회(이하 100주년 추진위)에서 위촉한 가수 비와이(BewhY)와 독립운동가 손자가 함께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주화 실물공개 행사가 열렸다.


한국은행, 대통령 직속 100주년 추진위, 한국조폐공사는 기념주화 발행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업하여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념주화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100주년 추진위 홈페이지 및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100주년 기념주화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오는 12월 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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