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배송 시스템. <자료=LH 제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스마트시티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스마트우편함, 로봇·드론배송 등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주거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LH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LH가 조성하는 국내·외 스마트시티에 지능형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선적으로 LH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첨단물류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정책 기획 및 실행방안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기타 법·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거나,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요한 관심기술의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국민 중심의 우편물 배송 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우편·물류 분야 전문 정부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물류시스템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적극 협력해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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