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정치세력들이 조장하는 민주개혁진영 분열 중단 촉구”

[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던 이재명 지사 지지단체들이 연합으로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지난 2016년 촛불혁명에 동참했던 일부 시민사회진영 회원들과 현 이재명 지사 정치적 탄압을 반대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과 평화를 위한 시민포럼(준)도 민주개혁진영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정치 세력들의 작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정과 평화를 위한 시민포럼(이하 공평포럼)은 성명서에서“지금 우리 사회는 분단과 대결의 길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첫걸음과 동시에 사법개혁, 재벌개혁, 실업극복과 경제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며 “지금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한 민주개혁 진영의 단결과 확산이 필요한 때”라고 언급한 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개혁진영을 분열로까지 몰고 가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치탄압’적 성격의 수사는 이제 마땅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본문을 망각한 언론의 이중적 보도 태도와 김부선 사건뿐 아니라 가족사, 조폭 연관설 등 끊임없이 의혹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작태도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평포럼(준)은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는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 무차별적 언론 보도 등 가히 ‘정치적 탄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가혹하다.”며 “국민 대다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이재명 지사의 과감한 개혁정책과 커가는 대중적 인기에 대한 소위 일부 정치세력들의 불편함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평포럼(준)은 마지막으로 성명서를 통해 “지금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시대,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로 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차기 민주개혁 진영의 재집권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대동단결이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분열은 패배를 불러오기에 앞으로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민주개혁 진영을 분열시키려는 그 어떠한 책동도 분쇄해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명서>
“민주개혁진영 분열을 조장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치 탄압적 성격의 수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촛불혁명의 열매인 문재인 정권을 적극 지지하며,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온 마음으로 염원한다. 아울러 우리는 문재인 정권과 궤를 같이하는 지방 정부의 민주적 개혁을 성공시켜 우리 사회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 사회로 진일보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 있다. 분단과 대결의 길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동시에 사법개혁, 재벌개혁, 실업극복과 경제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 지금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한 민주개혁 진영의 단결과 확산이 필요한 때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개혁진영을 분열로까지 몰고 가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치탄압’적 성격의 수사는 이제 마땅히 마무리되어야 한다. 또한 본문을 망각한 언론의 이중적 보도 태도와 김부선 사건뿐 아니라 가족사, 조폭 연관설 등 끊임없이 의혹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작태도 중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는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 무차별적 언론 보도 등 가히 ‘정치적 탄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가혹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에 가장 먼저 탄핵을 주장하여 촛불혁명의 물꼬를 튼 사람이다. 또한 성남시 청사에 세월호 리본을 4년 동안 걸어놓고 박근혜정부의 책임을 물었으며 서민과 노동자, 청년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정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여 왔다. 탈세를 일삼는 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징세를 하여 조세정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였으며 힘 있는 자와 힘없는 국민이 함께 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억강부약’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행정과 정치를 펼쳐왔다. 때문에 국민 대다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이재명 지사의 과감한 개혁정책과 커가는 대중적 인기에 대한 소위 일부 정치세력들의 불편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경찰과 검찰에서 수사 중인 이재명 지사의 혐의가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1차 검증된 사안이며, 대통령 후보 경선과 도지사 후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다시 문제 제기되거나 고발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시대,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로 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발휘할 때다. 문재인 정권의 성공과 차기 민주개혁 진영의 재집권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대동단결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분열은 패배를 불러올 뿐이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민주개혁 진영을 분열시키려는 그 어떠한 책동도 분쇄해 낼 것이라고 천명한다.

2018년 11월 30일
공정과 평화를 위한 시민포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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