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고기압 영향 구름은 없어… 미세먼지 때문에 날씨는 흐려”

▲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12월 첫날이 ‘미세먼지 나쁨’으로 얼룩졌다. 기상청은 1일 날씨가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은 없지만 미세먼지 탓에 맑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춘천(아침 -2도)을 빼고 영하로 떨어지는 곳은 없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1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 대구 16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강원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지역도 2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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