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게임 버전 시간차 없이 해외서 즐길 수 있게 돼


전세계 53개국에 수출된 ‘RF온라인’에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 일괄 제공돼 화제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위해 ‘글로벌 통합 버전’ 제공 및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CCR은 우선 금일 일본을 시작으로 9월 안으로 유럽 28개국, 미국, 필리핀, 대만, 중국 등 정식 서비스 중에 있는 33개국에 통합 버전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끝마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 국에 통합 버전이 제공돼 테스트 중에 있으며, 테스트가 완료되는 국가들의 순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CCR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 모든 국가들에 일괄적으로 통합 버전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RF온라인 게이머들은 최신의 업데이트를 같은 시기에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또 CCR은 글로벌 통합 버전 제공으로 각 국 업데이트 및 버그 수정 등 지원 업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통합 버전을 업데이트한 일본에선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4일까지 ‘RF온라인 가을 캠페인 2006’ 이벤트가 전개된다.

일본 서비스 업체 세가는 신규 무료 회원 등록 및 게임 로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25명에게 삼성 32V형 와이드 액정 TV를 비롯해 옴론 마사지 체어, 소니 디지털 HD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나쇼날 드럼 세탁기, 보스 컴패니언3 스피커 시스템 및 노이즈 제거 헤드폰, 소니 모바일 PC VAIO type U VGN-UX50, 애플 iPod nano, 윌컴 스마트폰 W-ZERO3, RF online 오리지널 웹머니 500엔 등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

CCR 윤석호 대표는 “해외 게이머들이 국내 업데이트 소식을 접하면서 자국에도 최신 게임 내용으로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국내 와 해외 버전의 업데이트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국내의 최신 게임 시스템과 내용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글로벌 통합 버전’에는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업데이트된 신/구배틀던전, 엘란 고원, 조합 시스템 및 길드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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