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미·중 협상 불확실성 확산”

▲ 코스피가 4일 기관에 매도세에 2110대로 하락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강 매도세에 2110선 가까이 후퇴했다. 증권가에선 미중 무역협상의불확실성이 부각된것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을 부추긴것은 기관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5억원, 123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607억원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29%)하락한 2125.67에 장을 열었던 코스피는 한때 2100선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54%), SK하이닉스(-2.13%), LG화학(-1.78%), 현대차(-0.92%), SK텔레콤(-1.42%), POSCO(-1.73%), NAVER(-1.98%) 등이 내렸다.

그중 셀트리온(1.25%), 삼성물산(0.47%), KB금융(1.5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394개였고 내린 종목은 433개였다. 70개는 보합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실무 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부담을 작용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0억원, 1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98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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