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799.36p떨어진 3%대 급락에 증권시장이 공포에 빠졌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휴전 협상이 난파를 겪고 국채 장단리 금리 역전 현상등 다우증시가 폭락한데 이어 코스피 지수도 급락하고 있다.

5일 10시 20분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03p(-0.85%) 하락한 2096.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하락 이유는 미국발 한파 영향이 크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99.36p(3.10%) 급락한 25,027.0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83.09p(3.80%) 내린 7,158.43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90일 휴전’을 천명한데 이어 2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17%), 증권(-2.14%), 전기전자(-1.95%), 철강금속(-1.84%), 기계(-1.54%) 등 대다수가 하락세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말고도 내년 경기둔화 우려에다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었기 때문이다.

10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가 강해 각각 244억원, 14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인은 -39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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