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는 사회적 가치 비전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6일 한국조폐공사는 6일 대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비전 및 인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세계인권선언 70주년’도 기념해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조폐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인권존중 경영에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비전 선포식에서는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이 경제 및 사회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서로 믿고 신뢰하며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고 더 나은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선다'는 의미에서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위변조방지 리더’를 조폐공사의 사회적 가치 비전으로 설정했다.

조폐공사는 이런 사회적 가치 비전 달성을 위해 공공성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전략을 별도로 수립,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비전 선포식 후에는 ‘인권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조폐공사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유엔(UN) 세계인권선언, UNGC(유엔 글로벌콤팩트, 지속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유엔 산하기구) 10대 원칙 등 국내외 기준에 맞게 △차별 금지 △산업안전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집회와 결사의 자유 △피해자 구제 등과 관련한 조폐공사의 실천의지를 담았다.

조폐공사는 새로운 인권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이행 지침 제정, 구제절차 마련, 인권선언문 개정 등을 끝마친 상태로 내년에는 인권경영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용만 사장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높은 수준의 인권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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