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7시30분께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KTX 선로에서 서울행 고속열차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상동에서 서울로 향하는 KTX 열차가 출발 5분만에 탈선해 승객 14명이 경상을 당했다.

또한 이 사고로 강릉에서 진부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응급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4명이 타박상등 상처를 입었고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강릉선 진부~강릉 부분은 운행이 중단됐고 서울역~진부역 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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