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페널티 바깥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 지역은 일명 ‘손흥민 존’으로 답답한 흐름을 깨운 한 방이었다.
또 손흥민은 후반 13분 상대 왼쪽 진영을 파고든 뒤 정확한 크로스로 팀 동료인 델레 알리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팀의 두 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은 후반 29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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