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NC로 향했다.

두산 베어스의 FA(자유계약선수) 양의지를 결국 붙잡지 못했다. 양의지는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원(계약금 60억, 연봉 65억원)에 계약을 성공했다. 그야말로 대단한 금액이다.

양의지는 FA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투수 리드, 도루 저지도 뛰어나고 특히 공격에서도 활약했다. 이번 시즌만 보더라도 공격에서 타격 2위(타율0.358)에 오르며 최고 수준의 포수임임을 증명했다.

현재 KBO의 좋은 포수가 귀한 매물이 되버린 만큼 그만큼 금액이 커져 양의지 입장에서는 친정팀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 드린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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