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주요국 주가 및 미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였으며 국내 외환부문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 유출 축소 및 채권자금 유입으로 11월중 순유입으로 전환되었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외평채 CDS프리미엄 및 외화차입 가산금리 등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금리를 살펴보면 미국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불확실성 증대 및 주가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큰 폭 하락했고 독일 및 일본은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동조화되었으며 신흥국도 대체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선진국은 상당폭이 하락(MSCI 기준, 11.1~12.10일중 –3.4%)되었고, 미국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가 12월 이후 양국간 관계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반락되었다.

▲ 주요국 국채금리 (자료=한국은행)

▲ 주요국 주가(자료=한국은행)

▲ 주요국 환율(자료=한국은행)

독일 및 영국은 경기둔화 및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했으며, 신흥국은 혼조세를 보였으나 소폭 상승(MSCI 기준, 11.1~12.10일중 +0.7%)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변화 등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국에 대해 강세 기조가 지속(DXY 지수, 11.1~12.10일중 +0.1%)되었고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증대로 약세를 보였다.,

신흥국 통화를 살펴보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JPM 지수, 11.1~12.10일중 +0.8%)한 반면 브라질 헤알화는 원자재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무역분쟁 우려 완화 및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하다가 미․중 갈등 격화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하락폭 축소되었고, 원/엔 환율과 원/위안 환율은 보합된 모습을 보였다.

11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에 비해 축소되었고 스왑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 연말을 앞둔 은행의 보수적 자금운용 등으로 상당폭 하락되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에 연동되어 하락되었는데,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26.4억달러로 전월(233.1억달러)에 비해 6.7억달러 감소되었다.

11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 전환되었고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 전환되었다. 주식자금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큰 폭 축소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중 국내은행의 대외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연말 대비 자금수요 등에도 불구하고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외평채 CDS 프리미엄(5년)은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 위험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