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 12명 지원, 문화재 복원 사업에도 노력

▲ 효성,문화재청 문화재 복원 사업 MOU체결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14일 효성은 서울 잠실스튜디오 장애인 작가 지원사업 등 문화예술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10월부터 문화재청과 창덕궁 복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산하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장애인 작가 12명을 지원하며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그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일년간 수고한 효성 임직원과 가족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극단 연우무대에 후원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원금은 신인배우 발굴, 시나리오 창작지원 등 창작극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또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는 문화재청과 '창덕궁 대조전 희정당 재건을 위한 MOU'를 맺으면서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선정됐다.서울문화재단 산하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장애인 작가 12명을 지원하며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보는 창덕궁 관리소와의 통화에서 효성과 문화재청이 함께 진행하는 희정당, 대조전 전통방식 재현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관리소 관계자는 "희정당, 대조전은 내전영역(임금님과 왕비의 생활공간)으로 희정당은 임금의 공간, 대조전은 왕비의 생활 공간이다.1907년 갱의실(오늘 날의 탈의실)에서 불이 번져 소실되었다"며 "1920년 경복궁에 자재를 모아 재건했으나 아직 복원 중이라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 지킴이 기업' 효성과 협력하여 내부 조명공사, 커튼 등을 조선 후기의 모습복원하여 2020년, 건립10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