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26.17포인트(1.25%) 내린 2069.38로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44포인트(2.26%) 내린 666.34,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40원 오른 1130.80원으로 마감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6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7포인트(1.25%) 내린 2,069.3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소비둔화 움직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한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15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한 미국 경제도 하강 조짐을 보이면서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원, 1231억 원어치 순매도 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1842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63%)와 SK하이닉스(-5.65%), 셀트리온(-4.37%), 삼성바이오로직스(-4.51%), 현대차(-1.69%)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오른 1130.8원에, 엔화는 전일대비 4.41원 오른 995.7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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