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99p(0.43%) 내린 2062.11에 마감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미국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여부를 앞두고 2060선까지 후퇴했다.

다만 미중 무협협상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점을 두어 상황이 아주 나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2062.11로 마감해 전거래일 대비 8.98p(0.43%) 내렸다.

이날 장 중 코스피지수는 2050선까지 내줬으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언으로 중국의 개방 정책 확대 기대에 낙폭을 줄이고 2060선을 지켜냈다.

미국 연방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두고 외국인은 강매도세를 보였다. 정책금리 인상, 중국과 유로존 등 다양한 내외 불안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1704억원, 개인은 1660억원을 팔아 치웠고 기관은 3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그중 외국인은 미국의 경제가 하강 조짐을 보이면서 긴축정책의 하나인 정책금리를 결정하는데 인상의 기준이 된다는 분석에 따라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64%), SK하이닉스(-1.77%), 삼성바이오로직스(-1.61%), LG화학(-3.27%)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1.86%), 현대차(1.2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정부정책의 건설투자 확대를 호재로 삼아 건설업이 1.98% 올랐고 은행,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 순으로 상승했다.


키워드

#코스피 #하강 #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