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법 개정 완수해 달라” 후임에 당부

▲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회장 선출은 내년 초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수산업계에서 나온다.


20일 수협에 의하면 김 회장은 최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 조합장 등에 보낸 서한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김 회장은 내년 3월24일 임기를 마치게 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서한에서 수협법 개정 추진을 후임에게 당부했다. “여기까지가 제게 주어진 역할이었던 것 같다”며 “내년 25대 회장선거를 통해 혜안, 경륜을 두루 갖춘 훌륭한 분이 선출돼 수협법 개정을 완수해 주길 간절히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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