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째 하락하며 올해 최저가를 경신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3원 하락한 리터 당 1426.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20.7원 내린 1320.4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398.8원이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43.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6원 하락한 1535.1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21.5원 내린 1385.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연방준비위회(Fed)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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