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기업과 연구원 공동추진 상품개발 완료

▲ 경남한방향노화연구원.(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한방항노화 상품을 개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과 연계한 항노화 상품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항노화 상품은 도내 항노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수요조사 후 기술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이며 애로기술 연구지원과 상품화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도내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된 3개 과제는 ‘누에 및 경남 특용작물을 이용한 혈당강하 제품 개발(산청양잠농업협동조합)’,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항노화 마스크팩용 토종약초 추출물 개발(신풍영농조합법인)’, ‘백련의 지방합성 억제활성을 활용한 체중조절 기능 다이어트 제품 개발(화신영농조합법인)’이며, 성과물로서 특허출원과 상품개발을 완료했다.

▲ 이번에 개발된 당뇨개선 효능이있는 당풀이.(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이번 항노화 상품개발로 산청양잠협동조합에서는 그동안 누에 단가 상승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누에와 경남 특용작물을 활용, 당뇨개선 효능은 유지하고 단가는 절감되는 제품(당풀이)을 개발해 판로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신풍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감국을 소재로 한 감국 꽃 증류추출물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미세먼지 농도 상승에 따라 마스크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패드 삽입형으로 개발된 마스크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연잎밥 전문제조 업체인 화신영농조합법인에서는 백련의 지방합성 억제활성을 활용한 백련 부위별 소재(연꽃, 연자, 연잎, 연근)를 활용해 다이어트 효능이 우수한 제품(로터스 슬림에스)을 개발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양기정 원장은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과물이 도내 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고, 나아가 항노화 개발품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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