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로 살펴본 2018년 올해의 뉴스 선정 결과 1위는 정상회담으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가 24일 밝혔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2018년 올해의 뉴스로 ‘정상회담’이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 ‘최저임금’,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소득주도 성장’, ‘양승태 사법농단’ 등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키워드로 꼽은 2018 올해의 뉴스’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정상회담’이 28.0%로 오차범위(±4.4%p) 밖에서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최저임금’(18.3%)이 선정됐고 이어 ‘미투’(7.1%), ‘이명박 구속’(5.8%), ‘소득주도성장’과 ‘양승태 사법농단’(각 5.7%), ‘집값’(4.9%), ‘방탄소년단’(4.0%), ‘갑질’(3.6%), ‘지방선거’(3.1%), ‘삼성바이오로직스’(3.0%), ‘라돈’(2.5%), ‘가상화폐’(2.4%), ‘평창올림픽’과 ‘폭염’(각 1.5%)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호남, 40대 이하, 사무직·가정주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정상회담'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최저임금이 1위로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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