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호와 박항서호가 내년 3월 친선전을 가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내년에 친선전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최고 명장들의 한판 승부’라는 게시물을 통해 벤투호와 박항서호의 친선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양 국은 내년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2017 동아시안컵 우승팀인 한국과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맞붙는다.
앞서 지난 15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은 하노이에서 이번 친선전을 갖자고 합의한 바 있다. 또 양 연맹은 대회 우승팀간 경기를 2년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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