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 美 행정부 셧다운 등 영향”

▲ 25일 도쿄(東京) 시내의 한 전광판 앞을 지나는 시민.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미국 주가가 폭락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닛케이지수가 1년여만에 2만선이 붕괴됐다.


닛케이지수는 25일 개장 직후 급락세를 보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전 거래일 종가(20,166.19) 대비 5.05%p 폭락하면서 2만선이 무너졌다. 엔/달러 환율도 장중 달러당 110.27엔 아래로 떨어져 4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4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행정부 셧다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논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91%p 급락한 21,790.20에 거래를 마쳤다.


NHK는 주가 하락에 대해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에 더해 미 행정부 셧다운 등에 따른 트럼프 행정부 국정운영 불안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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