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본머스 수비진을 돌파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이젠 명실상부 리그 탑 플레이어다! 영국의 축구팬들이 손흥민에게 내린 이 찬사가 이젠 허언으로 들리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에버튼전에 이어 본머스전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각)1시에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부터 본머스를 몰아부치며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경기에서의 멀티골로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세 시즌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본머스 문전이 볼 다툼으로 수비가 중앙에 집중된 혼란한 상황에서 사이드에서 동료가 찔러준 패스를 그대로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에는 토트넘 공격진의 연속된 슛으로 여러번 흘러나온 볼을 센스있게 잡아 수비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기록했다.


이번골로 손흥민은 리그에서의 6, 7호 골을 달성했고, 12월에 들어서면서 리그에서만 6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쳐 팬들은 손흥민이 EPL이 선정한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그 활약을 인정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8.73의 높은 점수로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번 승리로 인해 토트넘은 리그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은 이번골로 리그 득점순위 12위로 올라섰다. 다음 경기에서도 만약 멀티골을 터뜨린다면 손흥민은 리그 득점순위 공동 5위로 단숨에 상승한다.






키워드

#손흥민 #골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