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리테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소비자를 위한 ‘물가 잡기’ 행사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민을 위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GS수퍼마켓은 수협과 손잡고 내년 1월 8일까지 ‘수산물 대방출 행사’를 통해 수산물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수산물은 갈치 40톤과 통태 35톤, 선동오징어 25톤 규모로 총 100톤에 달한다.
통태 물량만 보더라도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연간 물량의 30% 규모다. 수협이 시세 저점에 구매한 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해 소비자는 시중가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GS수퍼마켓은 다음달 1일까지 ‘산지 농가 돕기 캠페인’도 병행해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과잉 생산돼 7000톤의 물량을 폐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연일 하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월동무 농가돕기와 전년대비 낮은 시세와 소비 부진이 지속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풍양면 양파 농가의 판매 지원에 나섰다.
제주월동무 150톤과 예천양파 150톤의 판매 계약을 통한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평소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농가는 판매 확대에 도움이 돼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GS수퍼마켓 수산팀장은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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