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가 행복충전활동으로 농가복지에 힘쓰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28일 농어촌공사는 문화, 복지, 영농지원에서 소외계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분야·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행복충전활동'을 통해 2018년까지 총 50만4천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행복충전활동’이란 나눔을 통해 농산어촌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어촌 공사는 기존 사업의 혜택을 받기 힘든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해 모두가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행복충전활동은 행복키움(지역개발, 농어촌 환경 보전 등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농어촌의 가치 증진), 행복가꿈(영농지원, 재능기부 등 지역 상생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공간 조성), 행복나눔(농어촌 소외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행복충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행복충전활동 우수부서 및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부서 부문에는 △강원지역본부 △괴산증평지사, 개인부문에는 △김진식(순천광양여수지사) △김영이(토지개발사업단) △임명숙(평택지사) △황지혜(군산지사)를 선정·포상했고 강원지역본부는 연예인 재능기부단체와 협업해 농촌지역에서 무료 연극 공연을 실시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도록 지원했다.


괴산증평지사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살구색 크레파스’를 운영하여 주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다문화 축제 후원, 백혈병 투병 중인 이주여성 위문 등 결혼이주여성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지역본부 순천광영여수지사에서 근무하는 김진식 씨는 영농기 일손 돕기, 연탄배달, 지역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농어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목욕봉사, 장애인 등반대회 추진위원 활동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실시한 개인 봉사활동 시간만 400시간에 이른다.


이종옥 사장직무 대행은“올 한 해 농어촌에 행복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공사는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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