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부근에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산림 20ha를 태우고 진화에 성공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등 산림 당국은 2일 송천 떡 마을 입구 야산에서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와 소방 당국은 떡 마을 초입에서 외지인이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았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발화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피했던 송천리 주민 40명과 장애인복지시설 원생 등 154명, 상평리 주민 103명 등 297명은 모두 귀가했다.
양양군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정도를 파악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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