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의 신화통신을 비롯한 관영 언론들은 중국의 우주정책를 담당하는 국가항천국이 '창어4호'가 베이징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6분에 예정됐던 착륙지점인 177.6도, 남위 45.5도에 정확하게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창어4호가 착륙한 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 에이트켄 분지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 인근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한 인류역사상 최초의 일로 기록되었다.
과거 미국 NASA의 아폴로13호가 달 착륙과정에서 탐사선의 고장으로 달표면에 착륙을 못하고 달을 한바퀴 돌아 귀환한 적은 있으나 달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항천국 베이징 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경 창어4호에 착륙 명령을 내렸고 창어 4호는 달에서 6~8km 떨어진 곳에서 자세를 잡아 착륙을 성공했다. 이후 창어 4호는 11시 40분경 통신 중계위성을 통해 첫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국가항천국은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속에 있던 무인 탐사차량이 달 표면으로 나와 본격적인 탐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탐사차의 임무는 달 지형을 관찰하고 달 표면의 토양과 광물분석, 천문관측, 중성자 방사선 탐지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간 우주굴기를 주창하며 미국과의 우주개발전쟁에 뛰어든 중국으로서는 이번 달 착륙 성공으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게 되었으며 추후 진행될 중국 우주인의 달 착륙 계획, 달 기지 건설 계획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국가항천국은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속에 있던 무인 탐사차량이 달 표면으로 나와 본격적인 탐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탐사차의 임무는 달 지형을 관찰하고 달 표면의 토양과 광물분석, 천문관측, 중성자 방사선 탐지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간 우주굴기를 주창하며 미국과의 우주개발전쟁에 뛰어든 중국으로서는 이번 달 착륙 성공으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게 되었으며 추후 진행될 중국 우주인의 달 착륙 계획, 달 기지 건설 계획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지현 기자
jhlee@todaykorea.co.kr
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