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지난 3일(현지시각)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의 션 해니티 앵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북미 간의 외교현안을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직 끝내야할 일이 많다. 하지만 나는 이른 시일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의원장이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양국은 북미회담을 통해 우리를 겨냥한 핵무기 뿐아니라, 핵 확산의 위협을 줄여 훨씬 더 안전한 미국을 만들어 내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 앵커는 "1차 정상회담의 합의를 매듭지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두 정상은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세계를 향한 위협을 없앨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폼페이오 장관처럼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강 장관은 최근 KBS 신년기획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에 출연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비핵화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면 종전선언 역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구체적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조속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종전선언으로 비핵화도 견인하고, 평화체제로 나가는 첫 관문인 종전선언을 함으로써 한반도 평화기반을 다질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만들어 나가고 다자 협상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종전선언이 한 부분이 될 필요가 있으며 북미간, 남북간, 남북미간 하나의 계기를 만드는 조치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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